2025.11.14 (Fri) KOREA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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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연예

"가족이랑 살 거예요"…장원영, 137억 '효녀 플렉스'의 클라스

단순한 재테크 목적을 넘어, 가족과 함께 거주하기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함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그의 남다른 효심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의 개인적인 사안이라며 말을 아끼면서도, 가족이 함께 지낼 집을 마련한 것이라는 입장을 조심스럽게 밝혀 이러한 사실에 무게를 실었다. 이로써 장원영은 최정상 아이돌로서의 성공뿐만 아니라, 가족을 살뜰히 챙기는 따뜻한 면모까지 보여주게 되었다.이번에 장원영이 매입한 주택은 한남동 루시드하우스의 한 세대로, 전용면적 244㎡(약 74평)에 달하는 대형 평수다. 매입 가격은 무려 137억 원에 이르며, 지난 3월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모두 마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등기부등본상 어떠한 근저당권 설정도 되어있지 않다는 사실이다. 이는 통상적으로 주택담보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거래가 이루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2004년생, 올해 21세인 장원영의 막대한 재력을 실감케 하는 부분이다. K팝 최정상 걸그룹의 센터 멤버로서 그가 이룬 경이적인 성공의 규모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장원영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선택한 루시드하우스는 유엔빌리지 내에서도 희소성과 상징성이 높은 최고급 주거 공간으로 정평이 나 있다. 2017년 최초 분양 당시부터 평균 분양가가 40억 원을 훌쩍 넘었을 정도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단 두 동, 총 15세대로만 구성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생활을 보장한다. 뿐만 아니라 서울의 상징인 한강과 남산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탁월한 입지 조건까지 갖추고 있어 VVIP들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매우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장원영은 이러한 상징적인 공간을 가족을 위한 안식처로 선택하며 자신의 성공을 가족과 함께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2018년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하며 혜성처럼 등장한 장원영은, 그룹 활동 종료 후 2021년 아이브로 성공적인 재데뷔를 이루며 명실상부 K팝을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음악 활동은 물론 각종 광고와 패션계를 섭렵하며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배우로 활동 중인 친언니 장다아와 함께 '우월한 유전자' 자매로도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 나이에 이룬 눈부신 성공을 바탕으로 가족을 위한 통 큰 결정을 내린 그의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문화&여행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찾아온다…전 세계 마블 팬들 열광시킨 '인피니티 사가 콘서트' 서울 상륙

언맨'부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이르기까지, 지난 10여 년간의 대서사시 '인피니티 사가'를 총망라하는 영화 음악 콘서트 '마블 스튜디오 인피니티 사가 콘서트'가 드디어 한국을 찾는다. 오는 12월 25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단 하루 동안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마블의 팬이라면 결코 놓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이언맨의 강렬한 등장, 토르의 천둥, 캡틴 마블의 비상 등 히어로들의 상징적인 순간들이 라이브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통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인피니티 사가'는 단순한 영화 시리즈를 넘어, 2008년 '아이언맨'의 첫 등장부터 2019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기까지, 총 23편의 작품을 통해 촘촘하게 엮어낸 거대한 세계관을 의미한다. 이번 콘서트는 바로 이 방대한 여정에 담긴 주옥같은 음악들을 한자리에서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다. 각 영화의 명장면과 어우러져 관객들의 심장을 뛰게 했던 메인 테마곡부터, 캐릭터들의 서사를 완성했던 감성적인 스코어에 이르기까지, 영화를 보며 느꼈던 전율과 감동을 생생한 오케스트라 연주로 다시 한번 체험하게 될 것이다. 이는 단순한 음악회를 넘어, 지난 10년간 마블과 함께 울고 웃었던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 여행이 될 것이다.이번 서울 공연은 세계적인 명성의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마블 스튜디오 인피니티 사가 콘서트'는 2024년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상징적인 공연장인 할리우드 볼에서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구스타보 두다멜의 지휘 아래 화려하게 첫선을 보였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이 공연은 2025년부터 본격적인 월드투어에 돌입했으며, 마침내 2025년 12월,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서울에 상륙하게 되었다. 서울 공연의 지휘봉은 현재 독일 프라이리히트뷔네 테클렌부르크의 음악감독이자 이탈리아 아르코 파스콰 무지칼레 아르첸세의 상임 지휘자로 활동하며 유럽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지휘자 한주헌이 맡아, 한국 관객들에게 최상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콘서트의 프로그램은 팬들의 기대를 한층 더 끌어올리고 있다. '블랙 팬서', '닥터 스트레인지', '캡틴 마블' 등 인피니티 사가의 후반부를 화려하게 장식했던 히어로들의 테마곡이 한 무대에서 연주되는 것은 물론, 독보적인 매력과 음악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음악 또한 프로그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마블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스크린 속 명장면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향연은 관객들에게 마치 영화 속 한가운데 있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인피니티 사가가 남긴 위대한 여운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