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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골 지키지 못했다…마이애미 2-2 무승부
기사입력 2026-09-14 08:07

마이애미는 경기 초반부터 내슈빌에 먼저 실점했다. 전반 4분 샘 서리지가 골을 넣으며 내슈빌이 앞서갔다. 마이애미는 전반 19분 동점에 성공했다. 메시가 올린 코너킥이 내슈빌 수비수 리드 베이커-화이트닝의 머리에 맞았고, 공이 그대로 자책골로 연결됐다.

이 골은 올 시즌 MLS에서 메시가 기록한 19번째 리그 득점이었다. 현재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메시는 지난달 31일 아르헨티나 대표팀 은퇴를 공식 발표한 이후에도 소속팀에서는 꾸준히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는 통산 125골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득점자로 대표팀 생활을 마쳤다.
그러나 메시의 활약만으로 마이애미의 승리를 지키기에는 부족했다. 메시는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내슈빌 골키퍼 슈바케의 선방에 막혔고, 한 차례는 골대를 맞혔다. 내슈빌 수비수의 결정적인 헤더 클리어링에 막히는 등 추가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마이애미도 끝까지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서리지가 다시 골을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마이애미는 경기 종료 직전 데 폴의 슈팅이 골대 바깥쪽을 맞으면서 다시 앞서갈 기회까지 놓쳤다.

최근 흐름도 좋지 않다. 마이애미는 최근 공식전 9경기에서 단 1승만 거뒀다. 메시가 득점과 공격 전개에서 여전히 팀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지만 수비 불안과 경기 막판 집중력 부족이 계속해서 발목을 잡고 있다.
메시는 대표팀 은퇴 이후에도 MLS 득점 선두를 달리며 개인적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메시의 활약과 달리 인터 마이애미의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기사인쇄 | 한유진 기자 yujin2@bridgetoda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