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성자동차, 'AS 아카데미'로 전기차 정비 초격차
기사입력 2026-08-27 20:35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딜러사인 한성자동차가 브랜드 최초의 GLC 순수 전기 모델인 '디 올 뉴 벤츠 일렉트릭 GLC'의 사전계약 대수가 700대를 넘어섰다고 발표하며 전기차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번 성과는 벤츠 코리아가 지난 4월부터 도입한 새로운 판매 시스템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RoF)' 체제 아래서 거둔 유의미한 결과로 평가받는다. 소비자들은 온·오프라인 어디서든 동일한 가격과 통합된 재고 관리 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고 편리하게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된 점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한성자동차는 단순한 차량 판매를 넘어 고객이 전시장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부터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특히 신차 전시장마다 배치된 고객경험총괄매니저(CXM) 제도는 상담부터 시승, 최종 인도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세밀하게 관리하며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밀착형 고객 관리는 디지털 판매 방식의 효율성과 오프라인의 감성적인 접점을 조화롭게 연결하며 구매 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사후 관리 서비스의 질적 향상도 돋보인다. 한성자동차는 성동과 인천, 강릉 등 전국 주요 거점의 서비스 센터를 강화하며 차량 구매 이후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벤츠 딜러사 중 유일하게 자체 'AS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전문 기술 인력을 직접 양성하고 있다는 점은 타사와 차별화되는 강점이다.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전기차 정비 분야에서 숙련된 전문가를 배치함으로써 고객들이 안심하고 전기차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일렉트릭 GLC의 사전계약 돌풍은 수입 전기차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한성자동차는 확보된 사전계약 물량을 차질 없이 인도하는 데 집중하는 한편, 고도화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전기차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새로운 리테일 환경에 최적화된 마케팅 활동과 전문적인 기술 지원이 결합되면서 벤츠의 전기차 라인업은 국내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뿌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인쇄 | 성승훈 기자 ssh1780@bridgetoda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