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BMW 7시리즈가 한국 럭셔리 세단 시장을 평정한 비결
기사입력 2026-03-30 14:52
BMW의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가 연초부터 수입 대형 세단 시장의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순수 전기 모델인 i7을 포함한 7시리즈는 올 해 첫 두 달 동안에만 1,100대 이상이 판매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럭셔리 대형 세단 시장에서 7시리즈의 압도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한 결과다.이러한 성공의 중심에는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로 불리는 BMW의 독자적인 판매 전략이 자리한다. 이는 하나의 모델 안에서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동력원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어떤 파워트레인을 선택하든 동일한 디자인과 럭셔리 경험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했다.

단순히 좋은 차를 파는 것을 넘어, 소유 경험 자체를 특별하게 만드는 차별화된 멤버십 서비스 역시 7시리즈의 인기를 견인하는 핵심 요인이다. BMW는 7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BMW 엑설런스 클럽'을 운영하며, 단순한 차량 관리를 넘어선 고품격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 밖에도 국내에서 열리는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기간 동안 VIP 전용 라운지 이용과 쇼퍼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말 콘서트 등 브랜드의 주요 행사에 우선적으로 초청하는 등 엑설런스 클럽 회원만을 위한 특별한 기회는 계속해서 제공된다.
기사인쇄 | 성승훈 기자 ssh1780@bridgetoda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