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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냐 체코냐, 홍명보호의 첫 상대는 가시밭길 예고
기사입력 2026-03-27 14:25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첫 상대를 가릴 유럽 플레이오프 결승 대진이 확정됐다. 강력한 전력을 과시한 덴마크와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쓴 체코가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치게 됐다. 두 팀 모두 한국에게는 쉽지 않은 상대인 만큼, 홍명보 감독의 셈법도 복잡해질 전망이다.덴마크는 북마케도니아를 홈으로 불러들여 4-0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선착했다. 전반전 상대의 밀집 수비에 고전했지만, 후반 들어 완전히 다른 팀이 되었다. 후반 4분 미켈 담스고르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구스타프 이삭센이 멀티골을 터뜨렸고, 교체 투입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크리스티안 뇌르고르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대승을 완성했다.

홍명보호 입장에서 두 팀 모두 껄끄러운 상대다. FIFA 랭킹 20위의 덴마크는 한국(22위)보다 순위가 높고, 역대 전적에서도 1무 1패로 한국이 열세에 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라스무스 호일룬,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 유럽 빅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즐비해 조직력과 개인 기량 모두 위협적이다.

이제 모든 시선은 오는 4월 1일 체코에서 열릴 두 팀의 결승전으로 향한다. 홍명보 감독은 이미 준결승 두 경기에 모두 분석관을 파견했으며, 운명의 결승전에도 분석관을 보내 상대 전력을 정밀하게 분석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월드컵 여정의 첫 단추를 채울 상대가 누가 될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사인쇄 | 한유진 기자 yujin2@bridgetoda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