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여행
믿었던 모든 것이 뒤집힌다 '올해의 작가상 2025'
기사입력 2025-08-28 09:56
올해 후원 작가는 김영은, 임영주, 김지평, 언메이크랩(최빛나·송수연)이다. 이들은 "경계 너머, 비가시적인 세계는 어떻게 드러날 수 있는가?"라는 공통 질문 아래, 소리, 믿음, 전통, 기술 등 보이지 않는 층위를 탐구한다.
김영은은 소리를 권력과 이데올로기의 비평적 실천으로 해석하며, 신작 '듣는 손님'(2025)과 'Go Back To Your'(2025)를 통해 이주의 기억과 번역의 과정을 재구성한다. 임영주는 한국 사회의 미신과 과학 기술의 교차점에서 '믿음'의 구조를 탐구한다. 12채널 영상·사운드 설치작 '고 故 The Late'(2023-2025)로 상상 속 '빈 무덤'을 구현한다.
최종 수상자는 전시 기간 중 국내외 심사위원과의 공개 대화와 2차 심사를 거쳐 내년 1월 발표된다. 수상자는 추가 후원금 1천만 원을 받으며, SBS를 통해 다큐멘터리로도 조명된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올해의 작가상'은 동시대 이슈를 다루는 작가들과 함께 한국 현대미술의 실험적 흐름을 가늠해 보는 국내 대표 전시"라며, "이번 전시가 한국현대미술의 지형도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기회이자 새로운 담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의 작가상 2025'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탐색하며 우리 시대의 본질을 성찰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기사인쇄 | 안연진 기자 ahnahn33@bridgetoda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