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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또또또또' 논란의 롯데 자이언츠
기사입력 2026-04-14 17:58
롯데 자이언츠가 경기장 안팎에서 끊이지 않는 악재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시즌 개막 전부터 터진 대형 사고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일부 선수의 팬 비하 논란까지 불거지며 팀 분위기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최근 논란의 중심에는 투수 최충연이 섰다. 그는 동료 윤성빈과 함께 흡연하던 중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여성 팬에게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을 했고, 이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지며 파문이 일었다.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최충연은 당사자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의 부진한 성적은 이번 결정을 뒷받침했다. 특히 필승조 자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윤성빈은 구속 저하와 함께 최악의 투구를 선보이며 김태형 감독의 신뢰에 부응하지 못했다. 최충연 역시 단 한 경기 등판에 그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경기력과 인성 모두에서 낙제점을 받았다.

"살다 살다 별일을 다 겪는다"는 김태형 감독의 한탄은 현재 롯데가 처한 복잡한 상황을 대변한다. 성적 부진과 더불어 선수단의 연이은 기강 해이 문제까지 터져 나오면서, 팀 전체가 뿌리부터 흔들리고 있다.
기사인쇄 | 한유진 기자 yujin2@bridgetoday.net